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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5년 만에 연기 복귀···영화 '뷰티풀데이즈'

입력 : 2017-08-18 09:48:20 수정 : 2017-08-18 0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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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38)이 영화 '뷰티풀데이즈'(감독 윤재호)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가 18일 밝혔다.

'뷰티풀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이 16년 만에 만나게 되는 모습을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그리는 영화다.

이나영은 고통스러운 과거를 가졌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를 연기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0~3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연변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연기할 예정이다.이나영이 영화로 복귀하는 건 2012년 '하울링'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작품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두 작품을 출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장편극영화다.

영화는 캐스팅을 완성하고, 10월 중순께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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