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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곤욕…아이돌 팬들 무질서 이어져

입력 : 2017-08-18 09:26:50 수정 : 2017-08-18 09: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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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곤욕을 치르면서 아이돌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태연은 17일(한국 시각) 공연을 위해 입국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인파에 엉켜 넘어졌다.

이에 태연은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하면서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 말했다.

태연은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어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요"라고 말하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 같은 아이돌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은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도중 몰려든 팬들에 밀려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지난해 갓세븐 잭슨은 중국공항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팬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이 팬은 잭슨이 탑승한 차량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JYP는 본인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며 공공질서를 훼손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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