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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린아 “친동생 민아와는 철저한 갑을 관계…방 빼란 얘기도”

입력 : 2017-08-18 09:16:19 수정 : 2017-08-18 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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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워너비’ 린아(사진 가운데)와 친동생 ‘걸스데이’ 민아(왼쪽)가 폭로전을 벌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에는 연예계 대표 미녀 자매인 걸스데이 민아와 워너비 린아, 방송인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이 출연했다.

이날 린아는 "동생과 나는 철저한 갑을관계다. 집에만 가봐도 우리 둘의 방 크기 차이가 엄청나다. 동생이 마련한 집이라 나는 조용히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린아는 "나는 객식구 같은 느낌이다. 방도 그렇고, 침대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린아는 "동생에게 섭섭했던 사건이 있었다. 내가 숙소 생활을 시작한 뒤 주말에 쉬기 위해 집을 갔다. 그런데 동생이 내 침대를 거실로 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 동생이 옷방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였다. 나는 발끈해서 '그래도 쉴 곳은 있어야지'라고 했는데, 동생이 '미녀 공심이'에 출연했지 않냐? 민아가 '공심이도 옷방에서 자라서 성공을 했어'라고 내게 말을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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