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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中企' 청년 3명 정규직 채용하면 1명 임금 전액 지원

입력 : 2017-08-17 09:41:15 수정 : 2017-08-17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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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中企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 공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IoT)가전, 드론 등 업종의 중소기업이 만 15~34세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부가 한명분의 임금 전액을 매년 2000만원 한도에서 3년간 지원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청년 3명을 고용한 기업은 매년 최대 2000만원을, 청년 9명을 고용한 기업은 매년 최대 6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17일부터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유관업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종에서 주요 품목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중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금수준과 복지혜택 등 근로조건이 좋아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을 예산 범위내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아 지원 대상 3000명을 우선 선정한다. 성장유망업종은 지난 9일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총 233개 업종이다.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복지부 등에서 발표,추진된 신산업 육성정책에 포함돼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지원 대상 기업 여부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업종 코드 및 기업의 주요 생산품목을 확인해 결정된다.

지원 신청은 사업체 소재지의 관할 고용센터에 참여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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