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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대구 일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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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18 03:00:00 수정 : 2017-08-17 1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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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참가하는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

DGIST가 주최하고 대구시, 달성군, 대한조정협회가 후원하는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올해가 3회째로 세계명문대학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DGIST와 달성군 낙동조정장(박석진교 인근),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조정축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중국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및 MIT, 한국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7개 팀의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우정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축제조직위원장인 DGIST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인수일 교수는 “이 축제는 DGIST의 교육 인재상인 창의, 도전, 협력, 배려의 정신이 잘 스며든 국제적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축제 기간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및 달성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2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 야외 상설무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조정대회와 개막식, 각국 참가 선수단의 개인 및 단체전 길거리 조정대회 등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23일에는 달성군 낙동조정장(박석진교)에서 참가 학생들이 자국과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대학 대항 포어(4+) 및 혼성 에이트(8+) 1㎞ 조정경기를 펼친다.

이어 24일에는 월드베스트 브레인 퀴즈대회를 열어 각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과학기술 지식 및 상식을 겨룬다. 25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을 개최해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학생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제정 및 공표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융합팀 12㎞ 수상마라톤 조정경기가 열린다. 인종과 국적, 성별을 초월해 각 대학 선수들을 섞어서 만든 융합팀 12㎞ 경기는 박석진교에서 출발해 도동서원 앞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관중에게 멀티스크린으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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