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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의심 한국인들 터키에서 추방당해

입력 : 2017-08-15 20:56:00 수정 : 2017-08-15 2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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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등 8명이 한꺼번에 터키에서 추방됐다.

15일 터키 언론과 교민 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터키 수도 앙카라의 시리아 난민 밀집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받은 한국인 등 외국인 일행 8명이 붙잡혔다. 에르잔 토파자 앙카라 주지사는 이달초 터키 언론에 "한국 여성 4명을 포함해 이라크인과 이집트인 등 외국인 선교사 8명을 붙잡아 조사한 후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토파자 주지사에 따르면 이들은 유엔 프로그램 종사자나 관광객 행세를 하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금품 지원을 하고 포교활동을 했다. 이들은 이스탄불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지난달 말 추방됐다. 터키언론에는 추방된 한국인이 4명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한국계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추방된 한국인 3명은 직업 선교사가 아닌 주부들로 전해졌으며, 선교단체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터키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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