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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로 건설 탄력

입력 : 2017-08-14 19:36:27 수정 : 2017-08-14 1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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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 통과 땐 2019년 착공 예정 대구시는 북구 유통단지 일대와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금호워터폴리스(검단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이 도로 건설사업은 연말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된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는 신천동로 종점부터 경부고속도로 남단을 따라 금호강변 도로까지 총 연장 2.9㎞(4차로)다. 여기에는 금호강 횡단 교량(223m), 램프교(950m), 지하차도 1개소(60m)도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615억원과 시비 713억원 등 1328억원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앞서 2015년 경부고속도로 북쪽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등과 연계한 도심형 복합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로 조성하기로 하고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했다. 진입도로는 애초에는 검단들 북편 금호강변을 따라 이시아폴리스 쪽으로 잇는 3.3㎞ 구간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검단들이 금호강 수변과 단절되지 않고, 검단산업단지와 유통단지가 도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해 현재의 위치로 변경됐다.

금호워터폴리스(면적 111만7000㎡)는 전자·정보통신과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 첨단업종을 집중 유치해 환경친화적인 도심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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