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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시장 ‘8·2대책’ 직격탄

입력 : 2017-08-11 20:01:10 수정 : 2017-08-11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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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0.25%P 떨어져 / 반포 주공 2,3억 내린 급매물도 / 수요자 추가 하락 기대 관망세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8·2부동산 대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 등 전방위 고강도 규제에 재건축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 0.25%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13일 조사(-0.08%) 이후 7개월 만이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진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등에서 2억∼3억원 내린 급매물이 출현하는 등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추가 하락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관망하면서 거래는 잘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0.07%로 지난주(0.37%)보다 오름폭이 대폭 축소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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