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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등장한 분홍 무지개…인연을 이어준다는 속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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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11 11:05:54 수정 : 2017-08-11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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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나타난 분홍 무지개. 출처=트위터

영국에 분홍색 무지개가 떴다.

영국매체 BBC는 지난 8일(현지시간) 브리스톨, 톤턴, 예테 지역에서 해질 무렵 ‘분홍 무지개’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분홍색 무지개가 인연을 이어주는 징조로 여겨진다. 현지 주민들은 분홍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BBC는 “분홍 무지개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없다”고 전했다.
 
영국에 나타난 분홍 무지개. 출처=트위터

분홍색 무지개는 일몰 시간과 함께 색이 섞인 일종의 ‘착시현상’이다. 하늘에 태양이 지면서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 중 보라색, 파랑색, 녹색은 엷게 보이고 빨강, 주황 같은 붉은 계열은 진하게 보여 무지개 전체가 마치 분홍색인 것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영국 현지인들은 “밤에 받은 축복이다”, “그림 같은 밤이었다”라고 감탄하며 분홍 무지개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 하고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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