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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생가 에어비앤비 등장…하룻밤에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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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11 10:28:13 수정 : 2017-08-11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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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낸 뉴욕 퀸즈의 생가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에 등장했다.

10일(현지시간) 현재 에어비앤비에 등록돼 있는 트럼프 대통령 생가의 하루 숙박비는 725달러(약 83만원)로 책정됐다.

5개 침실과 16개 침대를 갖췄고, 최대 20명이 숙박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곳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다.

또 "지하철 또는 도보로도 뉴욕 시내에 쉽게 갈 수 있고, 뉴욕에서 휴가를 보내기에는 최고의 장소"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지냈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숙박 등록은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도 무관하다고도 강조했다.

에어비앤비 캡처
사진 에어비앤비 캡처


이 주택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가 1940년에 퀸스의 자메이카 에스테이츠에 직접 지은 2층짜리 건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 살 때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

작년 12월 부동산 투자자 마이클 데이비스가 지난해 12월 139만 달러에 이 주택을 사들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전인 지난 1월 경매에 부쳤다. 이어 또 다른 부동산 투자자에게 214만 달러에 팔았다.

새 주인은 '트럼프 생가(Trump Birth House)'라는 이름의 유한회사다. 막후의 진짜 주인은 '중국 출신의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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