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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 공방·음주운전 논란' 김현중, 일본 잡지에 등장“팬들은 나의 힘"

입력 : 2017-08-10 16:29:37 수정 : 2017-08-10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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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일본 잡지 'choa' 8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친자 관련 법적 공방과 음준운전으로 곤혹을 치렀던 김현중이 일본의 한 잡지에 등장했다.

김현중은 최근 출간된 일본 잡지 'choa'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김현중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잇따른 논란에도) 저와 영원히 함께 걸어주겠다는 팬들의 말에 큰 힘을 얻는다"며 "그런 팬들이 있기에 제가 뭔가 실패하거나, 어떤 면에서 미성숙하더라도, 그것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앨범 발매 계획도 전했다.

김현중은 "조만간 제가 직접 쓰고 작곡한 곡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날로그적 감수성으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악기 구성으로 올 겨울 쯤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복귀에 관해서는 일본에서 드라마 작업중인 '원피스'를 언급하며 "20주년 기념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 만약 제가 도전한다면 '쵸파' 역이 좋을 것 같다"며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니까 맞는 역할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저를 기다려 준 여러분 모두와의 만남을 통해 진짜로 많은 힘을 얻었다. 음악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여러분들의 사랑과 큰 애정에 보답해 드리고 싶다. 팬들께 그저 감사의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일본 잡지 ‘c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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