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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챔피언스컵 4일 개최… 한국 첫 상대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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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02 13:48:33 수정 : 2017-08-02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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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중국 심천에서 열릴 2017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걸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 팀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로 나서는 KGC인삼공사는 4일 중국-대만 개막전에 이어 일본의 선로커스 시부야와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통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5월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삼성을 4승2패로 꺾고 우승했다.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이었다.

하지만 현재 KGC인삼공사는 주축선수들이 이적,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뛸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오세근은 현재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 중이며, 슈터 이정현은 KCC로 이적했다. 주장 양희종도 부상을 입었고, 외국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도 개인사정으로 결장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던 가드 김기윤이 복귀해 대회 출전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들의 빈 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제프리 카츠히사 감독이 이끄는 선로커스 시부야는 도쿄가 연고지이며 전자기업인 히타치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지난 시즌 B리그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 8강에서 2연패를 당하며 4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경기 체력이 떨어져 있어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국정 기자 24hour@segye.com
사진=오세근,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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