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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브리핑] 금 현물에 투자 ‘골드바 신탁’ 출시 외

입력 : 2017-08-02 03:00:00 수정 : 2017-08-01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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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에 투자 ‘골드바 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한국거래소 내에 개설된 금시장의 골드현물에 투자하는 ‘KB 골드바 신탁’(사진)을 출시했다. KB 골드바 신탁은 한국거래소 금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금현물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1g 단위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또 투자자가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골드바(1kg 단위)로도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도 있다. KB 골드바 신탁은 임의식과 적립식 두 가지다. 임의식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고 적립식은 매월 30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가입액 절반 기부하는 연금 ‘나눔신탁’

우리은행은 가입 금액의 절반은 기부하고 나머지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기부연금 ‘우리나눔신탁’(사진)을 출시했다. 기부시점에 따라 생전기부형과 생후기부형으로 나뉘고 생전기부형은 기부자가 상품 가입과 동시에 가입금액의 50%를 기부하는 구조로 최소가입금은 1억원이다. 사후기부형은 사망 시 잔여 금액을 기부하는 상품으로 최소가입금은 2억원이다. 가입 기간은 최대 50년이며 기부자 사망 시 자동 종료된다. 기부자는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지정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우리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처가 제공하는 우대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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