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대한민국 대전권 전진대회 28일 열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관하고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대전권 전진대회’가 28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사드와 북핵 등 대내외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위하는 참사랑으로 통일한국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체 실행위원장과 설용수 통일부 통일교육협의회 상임회장,송봉식 대전 유성구의회 부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설용수 회장은 주제강연에서 한반도 안보위기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 양극화 현장 등 위기상황을 진단한 뒤 “지난 날의 고루한 관습이나 태도와 과감히 작별하고 더 나은 역사를 만들겠다는 청신한 이상을 펼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종족 메시아 확산, 미래 인재육성,가정공동체 실현 등이 이를 해결할 핵심적 열쇠”라며 “가정연합과 함께 하나의 코리아시대, 한반도의 새 희망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작된 이날 이상귀 회장은 축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각 사대마다 우리가 가져야할 시대정신을 설파했다”면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문명의 전환점을 맞아 자유경제 체제를 넘어 새로운 경제모델을 찾고 갈등과 대립을 극복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말미 대국민 화합통일의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국민화합통일전진대회는 지난 4월 30일 수도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6대 권역별로 치러진 행사를 모두 마쳤다.

대전=임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