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포토샵을 이용해 뚱보로 만든 듯한 모습으로 공연 중인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당시 무대에 등장했다. 체중이 120kg이나 돼 춤도, 노래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
미국의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26일(현지시간) "머라이어 캐리가 식탐을 억제하지 못해 몸무게가 약 120kg까지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뇨와 고혈압 등 건강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때 가마에 탄 채 등장하고 있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120kg에 달하는 거구의 캐리를 떠받치고 있는 남성 댄서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할 공연 동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나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때 캐리는 거구의 몸을 이끌고 힘들게 노래를 불렀다.
공연 초반 머라이어 캐리가 탄 가마는 근육질의 남성 댄서들이 사력(?)을 다해 들고 나와야 했다.
원피스 수영복을 연상시킨 차림을 한 캐리는 뒤뚱거리며 무대 좌우를 걸어다녔지만 백댄서들과 안무를 맞추지 못했다.
춤은 물론이고 노래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우리가 알던 '팝의 여왕'이 맞는지 의심이 들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 및 동영상 출처=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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