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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8월 초 남북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에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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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7-27 16:15:36 수정 : 2017-07-27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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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다음달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시 남북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 구체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다가오는 ARF 회의 시 남북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에 대해 “보통 ARF 회의는 북한이 참석하는 고위급 차원의 유일한 지역안보포럼이지만, 현재로서는 특정한 계기에 남북외교장관회담에 대한 구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낸다는 원칙 하에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인내심을 가지고 다양한 통로를 활용해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 노력도 꾸준히 기울여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ARF 회의 시 미국 등 주요국과 양자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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