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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누드펜션'에 주민 반발…과거 운영자 방송 출연 '화제'

입력 : 2017-07-27 13:25:23 수정 : 2017-07-27 2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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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충북 제천 소재 누드펜션의 운영자가 출연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TV 캡처


충북 제천에 누드펜션이 등장해 논란이 되면서 과거 방송에 출연한 해당 누드펜션의 운영자가 화제다.

27일 충북 제천시 등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의 한 농촌 소재의 펜션에서 알몸 상태의 남녀가 활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운영된 바 있는 해당 누드펜션은 당시 주민들의 반발로 영업을 중단했지만 최근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09년 7월28일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누드펜션 운영자 김종헌(51)씨가 출연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1993년부터 온라인 누드 모임에서 활동했고, 한달에 한두번씩 나체 정기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회원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나체로 바람을 맞으며 수영과 배드민턴 등을 하거나 게임을 즐긴다"고 주장했다.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쳐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은 돌려보낸다"고 답했다.

현재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측은 누드펜션에서 불법 행위가 발견된 것이 아니라 제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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