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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고위 축소·당대표 분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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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7-26 18:52:51 수정 : 2017-07-27 0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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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위, 8·27 전대 룰 잠정 결론 /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축소

국민의당은 26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현행보다 최고위원 수를 줄이는 ‘8·27 전당대회 룰’을 잠정 결정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회 제안을 과감히 수용해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고 최고위원 숫자를 줄이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전준위는 전대에서 당 대표와는 별도로 일반직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했다. 기존 일반직 5명에서 2명이 줄어든 것이다. 전체 일반당원 투표로 뽑는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도 각각 최고위원을 맡는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신임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당 대표 몫인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당 혁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11명으로 꾸려지던 기존 최고위 지도부에서 총 4명이 줄어든 것이다. 전준위는 이날 당 대표 권한 강화의 일환으로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선출됐던 정책위의장을 신임 당 대표가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전준위가 이날 마련한 전대 규칙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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