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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 혐의 2차회의도 진전 없어

입력 : 2017-07-25 20:22:07 수정 : 2017-07-25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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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캠퍼스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서울대 학생들과 대학본부가 협의회를 구성했지만 2차 회의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5일 오전 9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학생과 대학본부, 교수단체 대표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회복을 위한 협의회’(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

학생 대표들은 “신뢰회복 방안을 마련하자는 점을 학교 측에서 강조해놓고 학생을 징계하는 것은 협의회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된다”며 서울대측의 징계를 비판했다. 또 징계 철회 여부와 철회 없이 협의회를 계속 진행할지에 대한 입장을 다음 회의 전까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징계와 협의회 진행은 별개 사안이어서 징계 철회 여부를 협의회에서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협의회 안건을 놓고도 학생 대표들과 대학본부는 이견을 보였다. 양측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28일 한 번 더 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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