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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고 원나잇 즐긴 여성…남자 직업 알더니 성폭행 신고

입력 : 2017-07-24 19:41:49 수정 : 2017-07-24 1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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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채팅 앱으로 처음 만나 호텔에서 하룻밤을 즐긴 여성이 남성이 노점상이라는 사실에 분노하여 성폭행 신고를 했다가 무고죄로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

23일 중국 신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수성에 있는 경찰서에 여성이 찾아와 ‘호텔에 납치됐다가 도망쳐 나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으로 판단해 일대를 수색. 여성이 용의자로 지목한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조사에서 “여성이 동의해서 호텔에 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조사 결과 그의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 이날 채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났다.
여성이 마음에 든 남성은 환심을 사기 위해 화장품과 액세서리를 선물했다. 여성은 그의 친절과 적극적인 행동에 몸을 허락했다.

호텔 폐쇠회로(CC)TV에는 두 사람이 다정히 팔짱을 끼고 객실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혀 있었다.

하지만 여성은 관계를 가진 후 그가 노점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후 태도를 돌변해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남성에게 사죄했지만, 무고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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