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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베트남 금융네트워크 강화…OCB은행과 MOU

입력 : 2017-07-24 03:00:00 수정 : 2017-07-23 1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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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섰다.

대구은행은 베트남 OCB은행과 금융·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은행과 베트남 OCB은행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OCB은행 ‘응원 띤 뚬’ 은행장(왼쪽),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둔 OCB은행은 110여 개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직원은 5000여 명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 베트남 호찌민 지점 개설을 위한 허가 신청서를 현지 금융당국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경제성장 롤 모델로 인식되는 국가로 현재 세계 각 국 금융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은 “이번 MOU는 동남아시아 금융네트워크 기반 구축은 물론 은행이 구상하는 동남아시아 금융 벨트 완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12년 12월 DGB대구은행 중국 상해지점 개점, 2016년 12월 라오스에 DGB캐피탈 자회사인 DLLC 현지법인 설립 등 향후 100년 금융그룹 기반구축을 위해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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