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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몰려오지만… 찜통더위는 여전

입력 : 2017-07-20 19:20:50 수정 : 2017-07-20 2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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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장마… 22일 중부 확대 / 낮 기온 30도 웃돌아 ‘후텁지근’
폭염이 계속된 20일 오후 서울 청계천 모전교 밑 그늘에서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제원기자
21일 밤부터 경기 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남서기류를 타고 더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1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22일에는 서울, 경기·강원 전역으로 확대되겠다고 20일 밝혔다. 23∼24일에는 남하하는 장마전선을 따라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차례로 비가 오겠다.

비가 내려도 후텁지근한 날씨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32도, 인천 30도 등이다. 비가 오지 않는 충청 이남 지역은 32∼35도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23∼24일 낮 최고기온도 전국적으로 29∼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북 내륙 일부 지역과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경상 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33도와 3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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