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도발에는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수반될 것임을 분명히 알고 하루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정부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앞으로 2주 이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조만간 구성할 한일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서는 "일단 외교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 태스크포스는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그런 체제로 할 것"이라며 "팀원은 외교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가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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