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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에게도 관람 기회를…전주문화재단 ‘객석나눔’ 제공

입력 : 2017-07-21 03:00:00 수정 : 2017-07-20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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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공연, 부담없이 함께 즐겨요.”

전북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객석 나눔’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기관·시설, 요양원 등 소외계층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상설공연단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진행 중인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와 한옥마을 놀이패 공연 ‘놀부가 떴다!’ 객석의 1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전주마당창극은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8시 한옥마을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진행한다. 또 패키지로 진행되는 전통문화체험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잔치음식체험은 오후 6시30분부터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한옥마을 놀이패 공연은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객석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이달 말까지 전주문화재단이나 상설공연단으로 하면 된다.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관계자는 “문화적 소외계층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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