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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관광·요트 체험, 서핑 입문 성지 송정… 부산으로 오이소∼

입력 : 2017-07-20 03:00:00 수정 : 2017-07-19 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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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부산시 관광과장
“부산은 해수욕장 7개가 있는 전 세계 유일의 도시이면서 각 해수욕장마다 걷기에 좋은 산책코스와 즐길거리가 즐비하죠.”

조영태(49·사진)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19일 “부산 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송도나 다대포, 일광 등의 해수욕장도 나름의 관광인프라와 특색 있는 주변 관광코스가 많다”며 “송도의 경우 지난달 하순 29년 만에 재개장한 해상케이블카인 ‘부산에어크루즈’가 있고, 서부산 끄트머리에 위치한 다대포의 경우 게 등 바다생물을 직접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얕은 수심 때문에 가족단위 해안 피서지로서는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조 과장은 이어 “아직 덜 알려졌지만 크루즈선인 팬스타드림호와 티파니21, 삼주 다이아몬드베이 등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관광상품도 이미 개발돼 있어 부산에서는 특유의 여름축제와 관광, 휴식을 모두 맛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부산 바다축제의 콘셉트는 ‘관객이 만드는 축제’, ‘맞춤형 양복 같은 축제’로 표현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객과 함께! 관객을 위한 축제’로 구성됐다는 의미다.

그는 “8월 1일 오후 7시 바다축제 개막식 때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으면 부산시장과 함께 ‘개막선언’을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다함께 신나는 물놀이,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 과장은 “부산을 휴가지로 택한다면 밤엔 바다축제를 즐기고 낮에는 기장군 연화리 서암포구 일대에 조성된 등대길을 걸으며 젖병등대를 감상하고, 송정에서는 초보자가 즐길 수 있는 서핑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가지요금은 관광지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부산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임을 숙박업주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올여름 부산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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