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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스변산 선발전… 갯벌가요제…바캉스축제 풍성

입력 : 2017-07-20 03:00:00 수정 : 2017-07-19 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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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 해수욕장이 자리한 지자체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군산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썸머 페스티벌’을 열어 휴가객을 맞는다. 오는 29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과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를 연다. 지역가수들과 댄스팀이 선보이는 가요·댄스 무대와 한여름밤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퍼레이드 등을 펼친다. 도심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28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 야외광장에서 문화피서지 프로그램으로 ‘썸머 페스티벌’을 벌인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국악, 다원예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부안 변산비키니해수욕장에서는 KBS 국악한마당(27일)과 ‘미의 향연’ 제28회 미스변산선발대회(29일)가 열린다. 주말에는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후릿그물 던지기와 조개잡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선사한다. 격포해수욕장 인근 영상테마파크에서 도깨비를 주제로 한 빛축제가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 경복궁과 창덕궁·양반가·서원·도요촌·한방촌·저잣거리·방목장 등을 재현했다. 무사체험, 석궁 만들기, 황토체험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창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동호해수욕장 인근 심원면 만돌·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갯벌축제’(사진)를 벌인다. 트랙터 갯벌버스를 타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청정 갯벌을 신나게 달려 조개 캐고, 염전에서는 밀대로 천일염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피서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갯벌가요제와 장어잡기, 먹거리 체험, 청정 농특산물 깜짝 세일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산·부안·고창=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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