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증평 구간 물 차고 토사 흘러 8편 운행 차질
증평역은 상행선의 경우 이날 오후 4시 22분 증평발 대전행 1710호 열차(상행선)부터, 하행선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54분 증평발 제천행 1711호 열차부터 운행을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증평역은 이날 폭우로 내수∼증평 구간에 물이 차고 토사가 유입되자 승객 안전 등을 위해 열차 운행을 중지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바람에 충북선 상·하행선 열차 8편의 운행이 중지됐었다.
증평역은 열차 이용객들에게 환불 조처했다.
이날 청주와 증평, 진천, 괴사, 보은 등 충북 중·남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0시 20분 현재 청주 220㎜ 증평 201㎜, 청천(괴산) 169㎜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곳곳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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