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TX 좌석 수 늘어난다…국토부, KTX 특실→일반실 변경 승인

입력 : 2017-07-12 08:02:25 수정 : 2017-07-12 10:04: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TX의 좌석 수가 늘어나게 됐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일반석 수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이 신청한 KTX 특실→일반실 변경 신청안을 심의, 승인했다고 알렸다.

국토부는 철도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에 규정된 절차와 기준을 지켜 KTX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승인에 따라 코레일은 KTX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 작업에 다시 시작하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7일 코레일이 구형 KTX 열차 특실 개조 과정에서 안전 관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이행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코레일은 만성적 KTX 좌석난에 대응해 구형 KTX 열차 특실 4량 중 1량을 일반실로 개조해 하루 5000 개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말까지 구형 KTX 열차의 특실 1량을 일반실로 바꿔 횡으로 3열(2×1)인 좌석을 4열(2×2)로 개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런식으로 개조하면 특실 35석이 55석으로 늘어나 열차 1개 편성당 20석이 증가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