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드론시장 성장 가속… 활용 사업 다변화

입력 : 2017-07-09 21:11:09 수정 : 2017-07-09 21:11: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상반기 기체신고 33.5%·업체 19.9% 증가/교육·탐사 목적 늘고 농업·콘텐츠 제작 줄어 국내 무인항공기(드론)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드론을 활용한 사업 범위도 점차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드론 기체신고 건수는 작년 말 대비 33.5%(728대) 늘어난 2900대로 확인됐다. 드론 사업 업체와 조종 자격 취득자는 각각 19.9%, 61.3% 늘어난 1235곳, 2139명이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현재 교육(3.3%p)과 측량·탐사(1.4%p) 목적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한 반면, 농업(0.6%p)과 콘텐츠 제작(5.0%p) 분야는 감소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드론의 안전 점검과 성능 시험을 위한 ‘드론 시범사업 릴레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연은 10일 충남 보은군, 21일 경남 고성군, 다음달 11일 부산 영도구에서 각각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진행된다. 시연 기간 ㈜쓰리에스쏠루션이 개발한 기상관측 드론 ATO-I는 3㎧의 속도로 상승하면서 고도 50마다 관측한 미세먼지 농도 등 기상 정보를 전달한다. 한화테크윈의 HDA-05A 드론은 해상 구난 신호 발생지역으로 이동해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고, 구명조끼를 현장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나기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