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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톡톡] 마이폴드, 카시트 이제 가방에 넣고 다닌다

입력 : 2017-07-07 12:00:03 수정 : 2017-07-07 1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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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쏙 들어가는 750g 초경량,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가 국내 출시된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지난 5일 기존 부스터 카시트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mifold)’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폴드는 오는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10일부터 온라인쇼핑몰 GS샵, 토이저러스 매장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공식 소비자가는 9만9000원이며 색상은 핑크, 블루, 그린 등 총 6가지다.

마이폴드는 지난 2015년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3만명 이상의 후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1655%에 해당하는 263만 달러(한화 약 30억원)의 자금을 모아 사업화에 성공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기존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의 앉은키를 성인 사이즈로 높여주는 형태였던 탓에 본체 자체가 두껍고 무거웠다. 마이폴드는 아이를 들어 올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내려서 아이 몸에 맞도록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준다. 


아이 혼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도 간단하다. 아이 체격에 맞게 조절한 마이폴드를 차량 좌석에 평평하게 펼쳐놓고 그 위에 앉은 뒤 안전벨트를 양쪽 날개 고리에 차례로 끼워 어깨클립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마이폴드는 크기가 작아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차량 수납공간에 넣어두기 용이하다. 제품은 작지만 안전성이 뛰어나다. 미국 FMVSS(연방자동차안전기준) 213, 유럽연합(EU)의 후면충돌 테스트 인증(ECE R44/O4) 등 세계 주요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영유아용이 아닌 주니어용 카시트의 경우 연령보다는 아이의 체격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이폴드는 체중 15kg 이상, 키 1m 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 연령 기준은 만 4세부터 12세까지다.

가이아코퍼레이션 마케팅팀 김은지 과장은 “여행을 준비 중인 가족에게 적극 추천 한다”면서  “해외에서는 8세 미만, 145cm 미만 어린이의 카시트 착용이 필수라 렌터카 이용시 하루 1만원 정도의 별도 대여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제 휴대가 간편한 마이폴드로 편리하고 안전한 가족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에서는 마이폴드 국내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의 구매고객에게 마이폴드 케이스에 아이 이름을 새겨주는 이벤트를 공식 사이트(http://www.mifold-korea.com)에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
사진=가이아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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