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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70대 가톨릭 신부 피살…2013년 이후 18번째

입력 : 2017-07-07 07:19:39 수정 : 2017-07-07 0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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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올해 들어 3번째로 가톨릭 신부가 피살됐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로마 가톨릭 주교회의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 살해된 루이스 로페스 비야(73) 교구 사제의 명복을 빌고 멕시코 땅에서의 살인과 폭력 중단을 간구했다.

멕시코 가톨릭 교계는 그러나 로페스 신부의 죽음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페스 신부의 시신은 전날 수도 멕시코시티 동부에 있는 라 파스 시의 한 교구 숙소에서 발견됐다.

멕시코 가톨릭 교계에 따르면 로페스 신부는 지난 2013년 초 이후 멕시코에서 피살된 18번째 희생자다.

라 파스 시 치안 당국은 범행동기와 용의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는 로페스 신부를 포함해 3명의 성직자가 목숨을 잃었다.

앞서 2명이 미국 샌디에이고와 국경도시인 티후아나에서 피살됐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한 성직자가 흉기에 찔려 다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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