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측은 처음에는 사망자가 5명이라고 발표했다가 교도소안 이곳 저곳에서 시신들이 추가로 발견되자 사망자수를 다시 올려 발표했다.
게레로주 보안국 로베르토 알베레스 에레디아 대변인은 이 싸움이 새벽 4시께 발생했으며 경비대가 이를 진압한 뒤 시신들이 서서히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경찰은 이 교도소의 재소자 총 인원이 20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게레로주는 멕시코에서도 가장 폭력범죄가 많은 주로 아카풀코는 한 때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살인사건 피살자수 최고를 기록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이곳의 초만원 감옥안에서 제타와 걸프 파 라이벌 갱단원들이 싸움을 벌여 49명이 살해되는 최악의 참사가 일어났다. 멕시코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의 190개 교도소 대부분이 과다 수용에 교도관은 턱없이 부족해 폭동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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