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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송영무, 청문회조차 필요없는 인사…軍이 따르겠나"

입력 : 2017-06-29 10:42:08 수정 : 2017-06-29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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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대선청구서 내미는 건가…총파업 접어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지켜본 결과 청문회조차 필요 없는 인사라는 확신이 든다. 우왕좌왕 소신 없는 답변으로 청문회를 마쳤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장관은 군으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명예를 던져버리고 돈벌이에 나선 장관을 누가 따르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인사에 기본이 없다. 중립성은 안중에도 없는 인사다"라며 "돈벌이에 나섰으면 돈벌이로 나가지 다시 명예를 추구하려 하는 것은 군의 명예를 떨어트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역대 정권들을 보면 초반에는 화합형 전문가를 쓰고, 후반기에 자기 사람을 썼지만, (문재인 정부는) 초반부터 코드인사·보은인사를 하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과 관련해서는 "법 절차는 무시한 채 장기적인 논의나 검토 없이 공사를 중단시키고, 포퓰리즘적인 과정을 거쳐 폐쇄로 가고 있다"며 "외국은 원전을 줄이다가 다시 원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렇게 졸속으로 법 절차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석이고 대통령은 미국에 간 상황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은 잘못된 것"이라며 "선거를 도왔다고 대선청구서를 내미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이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총파업을 접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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