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구태훈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며 “구태훈이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넓은 이해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구태훈도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시 함께하길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밴드의 리더인 구태훈이 8월 공연을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개인사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선규(기타), 김윤아(보컬), 구태훈(드럼), 김진만(베이스)으로 구성된 자우림은 1997년 1집 ‘퍼플 하트’로 데뷔해 ‘헤이 헤이 헤이’, ‘하하하쏭’ 등의 히트곡을 냈다.
8월 18~2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주년 공연 ‘자우림, 20’을 개최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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