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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장중 최고치 돌파…2,400 코앞

입력 : 2017-06-29 09:15:34 수정 : 2017-06-29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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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만에 장중 최고치 기록을 바꾸고 2,400고지를 향해 힘차게 상승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48포인트(0.61%) 오른 2,397.0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4.25포인트(0.60%) 오른 2,396.81에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그 직후 2,399.32까지 올라 기존 장중 최고치(2,397.14)를 경신했다.

전날 외국인의 '팔자'세에 2,380선까지 밀려났으나 하루 만에 2,390선을 되찾고 2,400 돌파도 눈앞에 뒀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은 외국인이 10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도 36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109억원 매도 우위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5포인트(0.68%) 상승한 21,454.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88%) 높은 2,4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79포인트(1.43%) 오른 6,234.41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개월 만에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투톱' 삼성전자[005930](1.22%)와 SK하이닉스[000660](1.49%)가 전날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NAVER[035420](0.58%), 삼성물산[028260](0.35%), 한국전력[015760](0.37%), 포스코[005490](0.70%), KB금융[105560](3.20%), 신한지주[055550](1.60%) 등이 함께 강세다.

다만 현대차[005380](-0.31%)와 현대모비스[012330](-0.20%)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2.43%), 증권(2.43%), 금융업(1.77%)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정밀(1.13%), 전기전자(1.08%), 의약품(0.94%), 운수창고(0.84%)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0.49%), 화학(-0.46%), 섬유의복(-0.3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7포인트(0.31%) 올라 668.0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하락세에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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