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샘표 "'우리 모두의 맛'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식문화 이끈다"

입력 : 2017-06-29 08:34:54 수정 : 2017-06-29 08:34:5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연구원들이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샘표 제공
71년의 역사를 가진 장수 식품기업 샘표에는 ‘우리맛연구중심’이라는 독특한 명칭의 조직이 있다. 올해로 출범 1년을 맞은 이 조직은 우리맛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샘표의 지향점이 반영된 중추적인 부서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샘표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구화되어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맛을 제대로 알리기 위함이다. 우리맛연구중심은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 연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맛연구중심에서는 요리사뿐 아니라 과학자, 식문화 학자 등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식문화, 소스(장), 식재료, 조리법 등 요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맛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한다.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식재료, 식문화적인 배경, 지금 현재 사람들이 즐기는 맛, 그리고 그 맛은 우리맛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맛을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게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목표다.

최정윤 샘표 우리맛연구팀 헤드 셰프는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은 우리맛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음식, 우리 식문화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