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트와이스 "日 진출 대성공"…1만명 데뷔 쇼케이스 1회 추가

입력 : 2017-06-28 22:01:35 수정 : 2017-06-29 09:22: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다음달 2일 도쿄체육관서 현지 팬들 처음 만나

 

걸그룹 트와이스(사진)가 일본 차트 정상에 오르며 현지 데뷔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8일 선보인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는 공개와 함께 일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

일본 라인뮤직 차트에서도 '티티', '우아하게', '치어업', '낙낙', '시그널'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며 데뷔 전부터 이어져온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들을 포함에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일본 데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한지 사흘만에 '엠스테'에 입성하게 되는 파격적인 행보다.

1986년 10월부터 TV 아사히를 통해 방송된 '엠스테'는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서로는 2015년 12월 보아, K-팝 걸그룹 중에서는 2012년 6월 소녀시대 이후 처음으로 '엠스테'의 초대를 받았다.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일찌감치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의 2017년 ‘109 SUMMER SALE’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는 시부야 한복판에 트와이스 9인의 모습이 담긴 대형 실린더 광고가 게재된다.

또 다음달 2일 데뷔 쇼케이스는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한 회 더 추가해 2회로 열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