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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서 韓·日 고객 해외명품, 中 화장품 많이 구매"

입력 : 2017-06-28 10:10:53 수정 : 2017-06-28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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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분석 결과 국내 면세점에서 한국과 일본인 고객은 '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유명패션브랜드 제품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고객은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방문한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 고객과 일본인 고객은 패션 명품 부문에 지출한 비중이 각각 45%, 50%로 가장 높았다.

중국인 및 동남아 고객은 각각 51%, 45%의 비중으로 화장품 부문에 대한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패션 명품에 이어 패션잡화(27%), 화장품(19%) 등을 많이 구매했다.

일본인은 패션 명품 다음으로 화장품(22%), 주얼리·명품시계(16%) 등을 많이 샀다.

중국인은 화장품 외에 주얼리·명품시계(18%), 패션잡화(13%) 구매 비중이 높았다.

동남아는 화장품에 이어 식품·주류(22%), 패션 명품(15%), 패션잡화(14%) 순으로 조사됐다.

내국인과 일본인 고객이 면세점에서 패션 명품을 많이 구매한 이유는 가격 및 쇼핑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 사려는 합리적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분석했다.

중국인과 동남아 고객이 화장품 구매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한국인의 뷰티 노하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패션 명품 시즌오프 '아이 러브 섬머 세일'을 통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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