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WSD가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순위를 처음 발표한 2002년 이후 총 13회에 걸쳐 1위에 올랐다. WSD는 전 세계 37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이를 종합한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8.31점을 받았다.
솔루션마케팅 활동 강화 및 WP(월드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2위는 7.79점을 받은 러시아 세베르스탈, 3위는 미국 뉴코어(7.66점), 4위는 러시아 NLMK(7.63점), 5위는 일본 신일철주금(NSSMC,7.61점)이 선정됐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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