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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년 연속 ‘경쟁력 세계 1위 철강사’

입력 : 2017-06-27 20:57:27 수정 : 2017-06-27 2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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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 선정 / 생산규모·수익성 등 23개 항목 평가 포스코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내외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 달성한 성과다.

26일(현지시간)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포스코를 경쟁력 세계 1위 철강사로 발표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8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또 WSD가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순위를 처음 발표한 2002년 이후 총 13회에 걸쳐 1위에 올랐다. WSD는 전 세계 37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이를 종합한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8.31점을 받았다.

솔루션마케팅 활동 강화 및 WP(월드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2위는 7.79점을 받은 러시아 세베르스탈, 3위는 미국 뉴코어(7.66점), 4위는 러시아 NLMK(7.63점), 5위는 일본 신일철주금(NSSMC,7.61점)이 선정됐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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