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에이핑크 '그놈 목소리', 이번엔 쇼케이스장 폭발물 설치협박…경찰 특공대 출동

입력 : 2017-06-26 15:20:34 수정 : 2017-06-26 15:20: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걸그룹 에이핑크를 '흉기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던 범인이 이번엔 쇼케이스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위협,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다.

26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오전 11시30분쯤 살해 협박범과 동일한 목소리의 인물이 전화를 걸어와 '쇼케이스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 녹취 파일을 들은 뒤 마포구 서교동 쇼케이스장에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소속사는 "수색 결과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쇼케이장 인근에 경찰과 경호 인력이 배치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부모님, 소속사 직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협박범은 지난 14일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흉기로 찔러 죽이겠다"며 시간과 날짜까지 대며 협박,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