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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에 RV자동차 5년만에 출하액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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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5 16:30:35 수정 : 2017-06-25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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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열풍과 함께 ‘다목적 승용차’의 출하액이 5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5년 전까지 1위를 지켰던 경유는 4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RV자동차(다목적 승용차)의 출하액은 36조2520억원을 기록했다. 출하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다.

RV자동차에 이어 D램 34조6540억원, 휴대용 전화기 31조7229억원, 경유 26조7390억원, 자동차 차체부품 25조8120억, TV용 LCD 24조9080억원, 동력전달장치(자동차부품) 20조6110억원, 자동차 엔진용 부품 17조6110억원, 소형 승용차 14조6170억원, 나프타 13조3320억원 순을 보였다.

2010년에는 5위였던 RV 자동차의 출하액은 레저문화의 확산과 소형 SUV의 열풍 등으로 가장 많은 출하액을 올리는 품목이 됐다. 반면 경유는 5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D램은 4위에서 2위로 올랐고, TV용 LCD는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2015년 광·제조업의 연간 출하액은 1698조원이며, 연간 영업비용은 1569조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29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10년 11.3%에 비해 3.7%포인트 감소한 7.6%를 보였다.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의 출하액은 292조원으로 제조업 출하액의 17.2%를 차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8조7000억원, 9.8%였다.

영업이익률을 2010년 비교하면 1차 금속제조업이 0.2%포인트 증가했을 뿐 대부분의 업종에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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