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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 여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반토막

입력 : 2017-06-25 21:09:56 수정 : 2017-06-25 21: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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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첫 부동산대책 발표 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3주차(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0.17% 상승했다. 이는 전주(0.32%)보다 0.15%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오름폭이 2주 연속 축소됐다. 6·19 대책이 발표되고 재건축아파트 거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매도자들이 매물 출시를 보류하는 등 시장을 주시하며 눈치보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 둔화세도 확연했다. 전주 0.32% 올랐던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금주 0.08% 오르는 데 그쳤다. 일반아파트는 도봉, 강북 등 강북권역 위주로 실수요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며 0.19% 상승했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은 0.03%로 전주와 비슷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7%, 신도시 0.04%, 경기·인천이 0.01%를 나타냈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안정된 시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매물 품귀 여부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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