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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레슨] 하반기 대세 금융상품 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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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6 03:00:00 수정 : 2017-06-25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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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은 ‘목표전환형’ 주목 / 文 공약관련 가치주 관심둬야 하반기 재테크 시장을 주도할 대세 금융상품은 단연 주식형 펀드다. 코스피가 치솟으면서 주식형 펀드 환매가 잇따르기도 했지만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 가치주들도 주식시장 상승세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코스피 지수 고점에서 투자자들의 안전 선호현상이 높아지면서 ‘목표전환형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보통 처음에는 주식형으로 운용하다가 처음에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운용한다. 통상 6% 전후를 목표수익률로 정하고 6개월 이내에 전환이 이뤄지는 경우 최초 설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펀드가 청산된다. 6개월 이후 전환이 이뤄지면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만 펀드가 운용되고 이후에는 청산되도록 설계돼 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에 만족하는 이들의 요구에 적합한 상품으로 최근 들어 ETF(상장지수펀드) 스마트레버리지 펀드, 가치주 펀드, 고배당주 펀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먼저 ETF 스마트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는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다. 지수가 하락해도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저가에 매수해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할 수 있고 향후 주가가 반등하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가 2500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충분히 목표수익률 6%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채권형 펀드로 자동 전환돼 안전하게 수익이 관리된다. 

지광옥 신한PWM이촌동센터 팀장
가치주 펀드도 있다. 국내 주식은 저렴하기만 한 주식에서 매력적이면서도 싼 주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기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반기에 중소형 가치주 주가상승이 예상된다. 문재인정부가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정책과 관련된 업종이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고배당주 펀드도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지배구조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 추가적인 증시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광옥 신한PWM이촌동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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