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배수동 참외생산자협의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택용 농협원예부장(사진 맨 왼쪽) 등 농협 임직원들이 스카이트리 앞 행사장에서 농심저팬 푸드트럭과 연계해 한국의 매운 맛과 참외의 달콤시원함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행사는 도쿄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스카이트리에서 실시하여 보다 많은 일본 현지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참외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파송신탑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스카이트리는 개장 후 850여일 만에 1억 명이 방문하였으며, 도쿄의 핵심 관광코스로 주말에만 3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단일 기관으로는 최초로 일본 전국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 까지는 일본의 이온 그룹을 통해 참외를 수출해 왔으나, 현지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유통채널을 확대하고자 올해 일본 업계 3위의 유니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고야 등 중부지방에도 참외를 유통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참외 수출 주산지인 경북 성주시 월항농협을 방문해 수출확대를 위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농협은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 외에도 유럽 현지시장으로 한국 참외를 수출하고 있다. |
한편, 김원석 대표이사는 같은 날 참외수출 주산지인 경북 성주시 월항농협 산지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주말도 잊고 일하는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수출 농가를 방문해 일선의 애로사항과 수출확대를 위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사진=농협 제공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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