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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퇴 AOA 초아, 열애설도 언급…"임신·낙태한 적 없어"

입력 : 2017-06-23 09:57:46 수정 : 2017-06-23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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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팀탈퇴 선언과 관련해 소속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걸그룹 AOA 초아(27)가 최근 불거진 연애설에 대해서도 SNS에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임신을 하지도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지난 5월 초아가 최근 열애설이 났던 30대 초반의 기업가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초아는 이에 대해 “탈퇴는 정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 지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열애설이 재점화한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오셔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 자매가 여행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마치 단둘이 간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어로 예약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됐다”며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배웅해줬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근래에 상대가 제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 더 좋은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고 말해 현재로썬 연인이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초아는 “탈퇴에 대한 고민은 오래전부터 회사에 털어놨었다. SNS에 올린 글도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의견을 반영해 쓴 것”이라며 “제 탈퇴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한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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