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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실세 맞다"는 전해철이 文 대통령께 급격히 피곤해 보인 까닭 묻자~

입력 : 2017-06-23 08:23:56 수정 : 2017-06-23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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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중 한명으로 알려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진짜 실세가 맞는가"라는 돌발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과 함께 출연한 전 의원은 MC를 맡은 정두언 전 의원이 던진 질문에 "실세가 대통령께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을 정의하는 것이라면 실세가 맞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문 대통령 핵심 측근을 지칭하는 '3철'의 한명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 의원은 "프레임화해서 ‘비선실세’처럼 몰아가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급격히 피곤해 보이셔서 여쭤봤더니, '봐야 할 보고서들이 많아서'라고 하셨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 문 대통령께서는 비서관들이 올리는 모든 보고서를 일일이 다 검토하고 모든 보고서에 비서실장 코멘트를 빠짐없이 적으셨다"며 "아직 청와대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직접 검토하셔야 할 보고서의 양이 훨씬 많을 것이다"고 문 대통령의 말을 풀이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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