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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의 LA올림픽 金 유니폼 3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액

입력 : 2017-06-23 07:50:16 수정 : 2017-06-23 1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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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미국·사진 왼쪽)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입었던 유니폼이 3억원이 넘는 돈에 팔려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3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게리 플래널 경매에 나온 1984년 올림픽 조던 유니폼이 27만3904 달러(약 3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고 했다.

누가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았는지 최종 낙찰자는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까지 농구유니폼 최고액은 줄리어스 어빙이 1970년대 초반 ABA 리그에서 뛸 당시 입었던 유니폼으로 2011년 경매에서 19만414 달러(약 2억 1000만원)에 팔렸다.

지난주에는 조던이 1984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19만373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 금액 역시 스포츠 선수의 신발 경매 가격으로 역대 최고였다.

1984년 노스캘로라이나대학생이었던 조던은 LA 올림픽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한 뒤 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로부터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다.

당시 1순위는 하킴 올라주원, 2순위는 샘 보위였다.

조던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이른바 '드림팀'으로 출전,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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