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노영보 대표변호사, 재단법인 동천 차한성 이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오창섭 센터장(왼쪽부터)이 공익법률 지원에 관한 세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 제공 |
태평양과 동천은 최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창섭)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의 공익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전환 시 발생하는 법률자문 및 연구 △각 센터 운영 시 발생하는 공익법률 문제 해결 △센터 관계자들에 대한 인사·노무·법률 교육 등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고 전국 245개 센터가 속한 현장은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며 “지역 곳곳의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자원봉사 활성화도 가능한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이 센터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천 이사장인 차한성 전 대법관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소개 영상에 나온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처럼 태평양과 동천, 그리고 중앙센터가 상호 간에 공익법률 지원과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하여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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