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 열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소장 박영복)는 최근 출소자 등 3쌍의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 서울북부지검 김오수 검사장, 법사랑위원 서울북부지역연합회 김광식 회장, 보호위원연합회 전찬태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3쌍의 신랑신부에게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광식 법사랑위원연합회 회장은 주례사에서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 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었지만 오늘 이 결혼식 이후로 항상 기쁘고 행복이 충만한 가족생활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결혼식 후 이어진 피로연 자리에서 김오수 서울북부지검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3쌍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한편 오늘 참석해 주신 자원봉사위원 여러분께서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여러분들의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