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토바이 뒤따라 가면 큰일납니다" 친구 승용차에 치여 숨져

입력 : 2017-06-11 10:57:55 수정 : 2017-06-11 10:57: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차 사고로 도로에 넘어진 오토바이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사고가 난 승용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친구 사이로 함께 대전에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11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양지리의 한 도로에서 A(19)씨가 몰던 쏘나타(렌트) 승용차가 사고가 나 도로에 넘어진 125cc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대학생 B(19)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이날 함께 대전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커브 길을 돌다 미끄러져 먼저 사고가 난 오토바이를 승용차 운전자가 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